'천상의약속' 이유리, 정체 발각됐지만…안성주 "넌 이제부터 내 딸"

입력 2016-04-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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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천상의약속' 이유리의 정체가 발각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이 백도희인척 살아왔음을 안성주(김보미 분)가 알아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연과 백도희의 유전자 감식 결과를 알게 된 안성주에게 이나연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했다. 백도희의 시신이 안치된 납골당까지 함께 찾았다.

이에 안성주는 분노했고, "너가 나타나서 우리 도희가 죽은 것"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안성주는 곧 백도희의 시한부 소식을 들었고, "도희씨가 건강한 도희씨를 보내주고 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오열했다. 결국 안성주는 이나연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고 "지금 이순간 부터 넌 내 딸 도희"라며 눈물로 포옹했다.

안성주는 "넌 이제 가짜가 아니다. 진짜 내딸 도희로 사는 것"이라며 "두 번 다시 보내지 않겠다. 평생 내딸로 살아라. 엄마랑 같이 살자"고 말했다.

한편 '천상의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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