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금리 동결에 전반적 상승…중국은 하락세로 반전

입력 2016-04-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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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1.34% 상승한 1만7521.52에, 토픽스지수는 1.16% 오른 1400.3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2951.4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3% 상승한 2892.9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2% 오른 2만1558.5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73.61로 0.12%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점진적이고 완만한 금리인상을 거듭 강조한 것이 아시아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연준은 전날 FOMC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이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구를 삭제해 연준의 글로벌 경제 전망이 다소 나아졌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연준은 6월 금리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힌트를 제시하지는 않아 일각에서는 연준이 6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일본증시는 연준 호재와 더불어 일본은행(BOJ)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집행이사는 “시장은 BOJ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 판단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OJ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발표한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4% 급등하고 있다. 반면 닌텐도는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5.8%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반전했다.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정책에 대해 느끼는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홍콩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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