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내 두 번째…필리핀서 모기 물린 20대 남성

입력 2016-04-28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또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달에 필리핀을 다녀온 20세 A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달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전남 광양의 40대 남성이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정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 10~14일 필리핀 여행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필리핀 체류 기간 동안 모기에 물린 적이 있다.

A씨는 20일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진 증상은 22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필리핀 여행 사실을 알린 뒤 지카 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검체를 유전자 검사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최종 양성 판정을 내렸다.

A씨는 자택에 머무르는 중이며, 함께 여행을 한 일행이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체를 추가로 채취한 후, 국가지정 병상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4,000
    • -1.53%
    • 이더리움
    • 4,623,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3%
    • 리플
    • 3,085
    • -1.12%
    • 솔라나
    • 201,100
    • -0.25%
    • 에이다
    • 648
    • +1.09%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42%
    • 체인링크
    • 20,390
    • -2.86%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