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대구 경북 미세먼지농도 주의보의 5배

입력 2016-04-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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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대구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최고 347㎍/㎥까지 관측돼 경보가 처음 발령됐다. 이는 주의보(85㎍/㎥)의 5배 가까운 수치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를 넘어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대구와 경북, 울산, 진주 등은 한때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23일 기상청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을 기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충북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오후 3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서울 142㎍/㎥, 백령도 258㎍/㎥, 춘천 130㎍/㎥다.

이밖에 안면도 165㎍/㎥, 군산 224㎍/㎥, 광주 161㎍/㎥, 울산 281㎍/㎥, 대구 260㎍/㎥, 진주 258㎍/㎥ 등 곳곳이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은 이날 오후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됐다 저녁 7시께 해제되기도 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내린 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대체 발령했다. 오후 7시 기준 대구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평균 142㎍/㎥. 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 이상 상태로 2시간 동안 지속하면 주의보를, 30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지속하면 경보를 각각 내린다.

이날 대구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최고 347㎍/㎥까지 관측돼 경보가 처음 발령됐다.

기상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영향을 주고 있다"며 "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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