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탁 이사장, 라오스와 증시설립 MOU 체결 논의

입력 2007-07-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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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

(KRX)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이영탁 이사장은 지난 29일 라오스를 방문해 부느항 보아라치 부통령, 솜사밧 랭사밧 수석 부총리, 찬지 포시캄 재무장관, 솔리봉 다라봉 기획예산처 및 내외국인투자청장 및 포펫 캄품웡 중앙은행 총재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라오스 증시설립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 및 주요공기업 KRX 상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라오스 증권시장 개설지원에 대한 KRX의 역할 및 협력을 강조하고, 라오스 우량 공기업의 KRX 상장에 라오스 재무부 등 정부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라오스 정부 주요인사들은 라오스 증시설립을 위해 KRX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하는 의견과 함께, 라오스 공기업의 KRX 상장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KRX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이어서 라오스에 대한 증시설립지원 MOU가 체결될 경우 이는 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RX의 역내시장 주도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라오스 고위정부관계자 및 기업체 임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동안 ‘한국의 경제개발 및 증시육성경험이 라오스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특강에서 한국의 경제개발정책 및 자본시장 육성경험을 소개하고 증권시장 설립을 위해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기업의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라오스 우량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임을 밝히며, 한국증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KRX는 최근 2년 동안 중국 및 베트남 기업을 중심으로 외국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유치대상을 캄보디아 및 라오스 등으로 다양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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