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M&A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 추진

입력 2007-07-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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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업체인 현대아이티는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공개매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기업공개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로 선정한 한국신용정보와 한울회계법인을 통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최종 입찰서의 제출마감은 8월 3일로 8월 중에 현대아이티의 새로운 주인이 될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매각은 투자자가 회사의 신주와 회사채를 인수해 현금을 유입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신주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현대아이티는 인수대금으로 회생채무를 조기상환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아이티는 M&A 추진을 통해 우량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구축된 해외 판매망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추진과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신제품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재도약할 계획이다.

현대아이티의 현재 자본금은 128억원이며, 지난 3월 22일 제3회 관계인집회를 통해 확정된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의 총액은 406억원이다.

한편, 지난 2006년 9월 29일 회생절차개시 이후 현대아이티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펼쳐 6월 초 미 국무부에 19인치 LCD 모니터를 납품하는 등 영업 활성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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