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 회복·중국증시 하락 지속에 혼조세…일본 2.07%↑·중국 0.06%↓

입력 2016-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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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7% 급등한 1만7255.76에, 토픽스지수는 1.54% 오른 1386.8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2970.72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4% 떨어진 2948.6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9% 오른 2만1384.4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42.15로 0.32%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과 엔화 가치 안정 등으로 일본증시는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증시는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가 사흘째 오르면서 토픽스지수는 지난 2월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2주 만에 최저치를 찍고 나서 현재 109엔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다음 주 열리는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엔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 다우와 S&P500지수가 전날 연중 고점을 기록한 것도 일본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비 조작 파문을 일으킨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미쓰비시 주가는 전날 15% 폭락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280억 엔(약 1조3000억원) 증발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회복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팬페트롤리엄이 4%,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3.7%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금융과 제조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주 강세에 낙폭은 줄어들고 있다.

전날 상하이지수는 장중 최대 4.5%까지 급락하는 등 연초 불안을 연출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경제 안정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자제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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