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연내 상하이증시 IPO 추진”

입력 2016-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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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결제서비스 회사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저장앤트스몰앤마이크로파이낸셜서비스(이하 앤트파이낸셜)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알리페이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트파이낸셜은 지난 3년간 수익성을 입증하면서 중국 기업상장 요건을 충족시켰다. 앤트파이낸셜은 회사가치 목표액 6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IPO를 고려하고 있다. 회사는 당국의 승인이 난다면 홍콩과 상하이 등 이중 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페이의 IPO 규모가 600억 달러가 된다면 이는 2010년 중국 농업은행 이후 최대 IPO 규모가 된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페이 시스템을 소유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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