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리모델링 쉬운 새 평면 개발

입력 2007-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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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임대아파트에 대해 리모델링이 용이한 신개념 전용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지난 11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25일 주공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기존 아파트 내외부가 콘크리트벽체로 돼 있어 평면개조에 어려움이 많아 입주자의 생활양식 변화를 충분히 수용치 못한 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한 '격간벽 구조를 활용한 공동주택'이다. 이 구조는 세대간 콘크리트 벽을 층별로 엇갈리게 배치해 향후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소득수준에 따라 옆집 또는 위아래 집과의 2~3세대 통합이 가능토록 했다.

또 내외부벽체가 모두 경량벽체이기 때문에 입주자 취향에 따라 평면 변경이 쉽고 특히, 아파트 형태를 레고 블록처럼 땅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땅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골조공사비도 25%정도 절감돼 임대료가 줄어 들어 임대주택사업 및 서민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의 주거환경처 유병열 팀장은 “이 모델을 수원세류지구 공공임대주택(전용면적 39㎡, 250세대)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라며 "1층 대공간에는 공동작업장, 주민복지시설 등을 설치, 생계 유지가 어려운 계층에 직주근접의 환경을 마련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임대주택을 저렴한 조건에 제공함은 물론, 원주민의 재정착 유도와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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