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한화家 차남, 한화생명 상무로 승진

입력 2016-04-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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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사진=한화생명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이 상무로 전격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김 신임 상무를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인적자원실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상무는 2015년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발령받은 후 보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터넷은행(K뱅크)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기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한화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것이 한화생명 측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상무는 급변하는 핀테크 시장환경에서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이자 중국 P2P기반 대출 대표 기업인 디안롱 사와 전략적 MOU 체결과 본계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화생명은 인적자원의 관리 효율화를 위해 인적자원실을 신설하고, 황진우 경제분석실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일부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황진우 신임 전무는 20여년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등에서 근무한 한화그룹 내 경제정책분야 최고전문가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황 신임 전무는 경제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통해, 금융분야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경제동향분석과 회사의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인사내용.

<승진>

◇전무

△황진우 경제분석실장

◇상무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 홍정표 경영지원실장

◇상무보

△김상길 총무팀장

<인사이동>

◇인적자원실장

△정하영 상무

◇신규사업팀장

△이병서 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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