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화證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입력 2016-03-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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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9일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신용등급은 기존 A+를 유지했다.

이는 우선 구조조정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시장지위가 떨어지고 있다. 2012년 구 한화투자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자산관리 부문의 경쟁지위 개선 및 수수료수익원 다각화를 이뤘음에도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점수가 축소되며 위탁매매 및 펀드판매 등 관련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은 자산관리수수료 기준 3.7%에 그쳤다. 또 안정적인 수익원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또 높은 수익구조 변동성 및 ELS 등 운용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회계연도 영업실적이 적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위험액 증가에 따른 영업용순자본비율 하락과 한화그룹의 지원가능성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말 영업용순자본은 5861억원, 총위험액은 2234억원이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262.3%를 기록했다. 한신평은 장기적으로 자본비율 개선과 재무안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수익구조 안정성 제고를 통한 꾸준한 이익창출 및 잉여금 누적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2015년말 총 676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약정을 체결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자본규모 대비 85% 수준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우발채무로 인한 잠재적 신용위험 및 유동성위험 증가에 대비한 지속적인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2015년말 기준 레버리지는 8.9배로, 운용자산 확대로 레버리지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규모는 100% 이내로 유지되고 있지만 우발부채 규모 및 내재된 신용위험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신평은 금융투자규정시행세칙에 따라 산출된 레버리지 9배 이내,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100% 이내, 초과시엔 우발부채 대비 신용위험액 8% 이내 등을 유동성 관리의 핵심지표로 선정하고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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