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코엑스로 모인다 ... 바이오 코리아 2016 개막

입력 2016-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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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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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16’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0일 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보건산업 미래기술과 창업’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의료적용(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첨단재생의료, 바이오헬스 창업 등 미래의학과 첨단기술 트랜드를 조망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우리나라 대표 의약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11회를 맞는 BIO KOREA 2016은 역대 최대인 45개국 2만3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 분야 관계자가 참관할 전망이다. 첨단바이오기술과 창업 등 비즈니스 중심으로 10개의 컨퍼런스 트랙과 9개의 부대 컨퍼런스를 구성해 220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요즈마그룹 등 글로벌 인큐베이팅 플랫폼 및 디지털 병원 창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벤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전문 컨벤션의 핵심인 파트너링에서는 25개국 300여개 참가기업들 간 사전 미팅 예약이 1000건을 초과했다. 존슨앤존슨, MSD, 아스트라제네카, 암웨이, 사노피, 노바티스 등 해외 주요 제약사들이 국내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탐색을 위해 참가한다.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거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는 45개국의 244개사가 466개 부스로 참여한다.

기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호주 국가관 외에 중국, 벨기에, 태국이 신규 참여(총 7개 국가관) 세계 각국의 바이오기술 및 기업의 역량을 선보인다.

우리 정부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멤버십 사업을 통해 연간 15개의 유망 신생 벤처기업에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 지원한다. 싱가포르, 이스라엘, 미국, 호주, 대만, 일본 등의 벤처캐피탈사들이 참가해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복지부가 운영 중인 글로벌 제약·의료 육성펀드(1호~4호)의 공동투자 설명회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도 열린다. 보건의료분야 구인기업과 청년구직자간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인 잡페어에서는 올해 운영기간 확대(2일→3일)와 참여기업 증가(49개→60개)에 따라 3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잡페어를 통한 구직자는 131명이다.

잡페어와 연계 개최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예선을 거친 24개 팀(121개팀 응모)이 최종 7개팀 선발을 위해 유망 창업 아이디어로 경연을 벌인다. 2014년 창업경진대회 대상 팀은 중국 기업과 10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연구개발 기술전(R&D Tech Fair)은 대규모의 기술수출 쾌거를 이뤄낸 한미약품(지난해 4조8000억원)과 한국인 맞춤형 당뇨병치료제를 개발한 동아에스티(주) 등 국가 지원 R&D 결과를 홍보하기 위해 신규로 마련됐다. 연구기관-기업 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공동연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제약전문가(GPKOL) 세미나,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제약전문가 1:1 상담도 진행된다. 의료기기분야에서는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설명회,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고 수출 계약식은 제약, 의료기기 분야별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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