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 레이디스 골프] 김하늘, 3개 대회 연속 1ㆍ2라운드 선두…신지애, 한 타차 공동 2위

입력 2016-03-26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하늘이 올 시즌 J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이투데이 DB)
▲김하늘이 올 시즌 J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이투데이 DB)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년차 김하늘(28ㆍ혼마골프)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하늘은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지키시의 UMK컨트리클럽(파72ㆍ6482야드)에서 열린 시즌 4번째 대회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in 미야자키(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신지애(28ㆍ스리본드ㆍ5언더파 139타) 등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첫날 신지애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하늘은 6번홀(파4) 보기 후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언더파를 지켜 단독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신지애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 김하늘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했다.

흥미로운 건 김하늘의 연속 대회 선두 유지다.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한 김하늘은 PRGR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이보미(28ㆍ혼마골프ㆍ3언더파 69타)에 4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는 2타를 더 줄여 2위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에 2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티포인트 레이디스 1라운드에서는 3언더파 69타를 쳐 후쿠시마 히로코, 아마추어 야마구치 스즈카(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여 오야 가오리(일본)에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김하늘은 두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쇼트게임 및 퍼트 실수가 겹치면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리고 맞은 이번 대회 1ㆍ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 3개 대회 연속 선두로서 챔피언 조에 나서게 됐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는 우승 인연이 없었다. 제1회 대회였던 2013년에는 호리 나쓰카(14언더파 202타)가 노무라 하루쿄(11언더파 205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첫 정상에 올랐고, 2014년엔 와타나베 아야카(13언더파 203타)가 후지타 사이키(11언더파 205타)에 2타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는 이보미(28ㆍ혼마골프)와 류 리쓰코(일본)가 나란히 7언더파 209타를 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류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5,000
    • -2.98%
    • 이더리움
    • 4,515,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61%
    • 리플
    • 3,024
    • -3.51%
    • 솔라나
    • 198,700
    • -4.19%
    • 에이다
    • 618
    • -5.79%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2.09%
    • 체인링크
    • 20,230
    • -4.58%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