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LA 거리에서 '기절'…"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

입력 2016-03-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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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사진=뉴시스)
▲에이미(사진=뉴시스)

에이미가 미국 LA 길거리에서 쓰러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10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9일(현지시간) 미국 LA 길거리에서 기절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에이미 측은 기절 원인으로 "앞서 불거진 폭행 사건으로 머리를 많이 받은 것이 쇼크로 이어졌다"며 "현재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에이미는 지난 8일 오후 한국인 지인 황 모씨 가정에서 머물던 중 황 씨의 아내 허 모씨와 싸움이 벌어져 재판을 앞두고 있다. 당시 허 씨는 "에이미가 황 씨와 함께 술을 먹고 들어온 후 황 씨와 부부싸움을 하고 있는 데 '애나 잘 키우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이미는 얼굴을 폭행 당한 사진을 공개하며 "코뼈까지 부러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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