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오늘부터 비과세, 황영기 회장도 '솔선수범' 가입

입력 2016-02-2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오른쪽)이 29일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에서 해외 비과세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금융투자협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오른쪽)이 29일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에서 해외 비과세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금융투자협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해외주식형 펀드 비과세 제도 시행 첫날 해당 상품의 1호 가입자가 됐다. 황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영업부를 찾아 상품 설명을 들은 뒤 1인당 납입 한도인 3000만원을 투자했다.

황 회장에 이어서는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도 상품 가입에 동참했다.

황 회장은 “글로벌 투자와 세제혜택으로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투자자들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해외 주식투자 전용펀드가 효율적인 자산 증식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비과세는 2009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하는 제도다. 해외 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이 상품은 2017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2009년 당시에는 매매ㆍ평가손익만 비과세였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손실이 났지만 환차익에 대해서만 세음이 부과되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매매ㆍ평가손익뿐 아니라 환손익도 비과세를 적용했다. 10년간 투자한 금액의 차익은 얼마이든지 간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38개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310개 펀드다. 투자자들인 해당 상품에 가입해도 자금을 중도 인출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1,000
    • -0.14%
    • 이더리움
    • 4,655,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3.5%
    • 리플
    • 3,089
    • +0.98%
    • 솔라나
    • 197,900
    • +0.1%
    • 에이다
    • 644
    • +3.04%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90
    • -0.56%
    • 체인링크
    • 20,490
    • +0.2%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