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7년물 국채 입찰 연기에 상승…10년물 금리, 1.699%

입력 2016-02-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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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국제유가 반등에도 예정됐던 7년물 국채 입찰이 지연되면서 국채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5bp(bp=0.01%P) 하락한 1.699%를 나타냈다. 이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2.2bp 떨어진 2.57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일 대비 3.2bp 밀린 0.722%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제유가의 반등에도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9% 오른 배럴당 33.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유가 흐름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의 등락이 엇갈리기 때문에 유가와 국채가격은 대체로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이날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고 국채 가격 역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날로 예정됐던 재무부의 7년물 국채 발행이 돌연 연기된 것이 국채 금리와 가격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부는 이날 기술적인 문제로 28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 일정을 다음날인 26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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