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전 앵커, MBC 퇴사 이유 “내 청춘 바쳤지만…”

입력 2016-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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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출처=tvN)
▲최일구(출처=tvN)

최일구 전 앵커의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MBC 퇴사 이유가 눈길을 끈다.

최일구는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MBC에 사표를 쓴 결정적 이유에 대해 "파업 후 MBC 아카데미에서 소양 교육을 받게 됐는데 당시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일구는 "MBC에 내 청춘을 바쳤고 정년퇴직도 할 생각이었는데 결국 사표를 쓰게 됐다"며 "지난해만 해도 퇴사는 생각 못 했는데 인생 뭐 있겠나? 삶이라는 게 몇 백년 사는 것도 아니고 참 우연한 기회에서 바뀌게 되는구나 싶었다"고 퇴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경기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최모 씨(49)가 최 전 앵커와 지인 고모 씨(52·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 씨는 이천시 호법면 임야 4만3000㎡를 3.3㎡ 당 35만원에 팔 것처럼 최 씨에게 접근, 2008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2억253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앵커는 고 씨가 돈을 빌리는 데 연대보증을 섰다.

최 씨는 고 씨가 자신을 출판사 대표, 최 전 앵커를 남편이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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