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브렉시트’ 불안·글로벌 증시 강세에 상승…파운드화 가치 7년 만에 최저

입력 2016-02-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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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Brexit)’ 불안에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112.8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93% 하락한 1.102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4.40엔으로 0.73% 떨어졌다.

지난 주말 EU 정상회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자국의 EU 잔류에 필요한 이민 제한 등 합의를 받아냈다. 이에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영국 국민투표를 오는 6월 23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렉시트 찬반 여론이 팽팽해 앞날을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차기 영국 총리로 꼽히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브렉시트에 찬성한다고 선언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4058달러까지 떨어져 7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낙폭도 2.2%로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컸다.

한편 국제유가 회복에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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