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점포에 캐릭터 세뱃돈 봉투까지… 은행들 설 마케팅 돌입

입력 2016-0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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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올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 서비스와 이벤트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터닝메카드와 뽀로로 캐릭터가 디자인된 세뱃돈용 봉투를 고객들에게 나눠준다.

국민은행측은 두 캐릭터는 최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세뱃돈을 이 봉투에 담아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또 오는 14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설맞이 특별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입장권을 2만3000원 할인된 2만5000원에,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을 정상가보다 2만4000원 싼 1만8000원에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외국통화 세뱃돈 3만 세트를 지난달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이 세트는 미 달러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화, 호주 달러화 등 5개국 통화의 신권으로 구성됐다. 이색적인 세뱃돈을 주려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까지 개인·중소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권 자기앞수표(10만원·100만원권) 발행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NH농협은행은 설 연휴 기간(5~10일) 전 영업점에서 고객이 맡기는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성행렬이 이어질 5~6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서 간단한 은행 일을 볼 수 있는 이동점포가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 1번 출구에서 이동점포를 가동한다. 모두 8명의 직원과 자동화기기를 배치해 세뱃돈용 신권을 바꿔 준다.

KEB하나은행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에서 직원 12명을 투입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 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 만남의 관장 휴게소에서 이동식 점포를 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서, 신한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식 점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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