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제4이통사 선정 D-1, 콤텍은 오르고 세종은 떨어졌네

입력 2016-0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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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하루 앞둔 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경쟁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급등락을 거듭해 온 세종텔레콤은 이날 9% 넘게 주가가 빠진 반면, 콤텍시스템은 13% 이상 뛰었다.

이날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9.78% 하락한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무려 1억주가 넘는다. 콤텍시스템은 13.45% 오른 2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거래량도 2300만주를 넘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심사위원의 합숙심사 결과를 오는 29일 오후 발표한다.

제4 이통 사업자 선정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과점한 통신시장에 네 번째 사업자를 투입해 경쟁을 촉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요금 인하와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 과제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제4이통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에는 K모바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0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이들은 11월 적격 심사를 통과해 본심사를 받아왔다.

세종모바일은 세종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고, 콤텍시스템은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에 합류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기업 주가는 대량의 거래량을 동반한 채 급등락을 거듭해 왔다. 특히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정부가 그동안 통신비 인하 명목으로 제4 이통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지난 5년간 6차례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된 전례를 미루어 볼 때 이번에도 어렵지 않겠냐는게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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