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 “이대호, 스프링캠프에 합류해도 좋다”

입력 2016-0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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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 9회초 무사 만루 한국 이대호가 좌전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 9회초 무사 만루 한국 이대호가 좌전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이 “스프링캠프라도 괜찮다”며 이대호의 잔류에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6일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이 이대호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 회장은 “(이대호가) 지난 2년 동안 팀과 하나가 됐다. 스프링캠프에 처음부터 합류하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후에도 그의 잔류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등 소프트뱅크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연봉 50억엔을 제시하며 이대호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구단 내부 여론이 부정적으로 변하며 재계약 한계선을 1월 말로 정했지만, 구단 회장이 직접 나섰다. 오 회장이 이대호의 잔류에 목소리를 높이면서 재계약 한계선은 뒤로 늦춰질 전망이다. 오 회장은 대체 외국인 영입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3개 구단이 이대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대호의 계약 소식이 늦어지며,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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