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여름딸기 ‘고하’, 베트남에 품종 수출…로열티 계약 맺어

입력 2016-01-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개발한 여름딸기 ‘고하’가 베트남과 로열티(사용료)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농진청은 베트남에 고하 품종을 제공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 마케팅을, 베트남 농업회사는 베트남 내 고하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농진청은 국내에서 생산해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는 겨울딸기와 판매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여름과 가을철에만 생산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베트남에서 생산한 고하 신선딸기의 베트남 이외 타국 판매를 제한했다.

로열티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이며 베트남 내 재배 면적은 30ha∼50ha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친청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우리나라가 베트남에서 받게 될 로열티는 재배된 묘 가격의 10% 수준으로, 2020년까지 2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2,000
    • -0.84%
    • 이더리움
    • 5,339,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29%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44,900
    • -0.12%
    • 에이다
    • 645
    • -2.57%
    • 이오스
    • 1,135
    • -2.58%
    • 트론
    • 160
    • -3.03%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0.44%
    • 체인링크
    • 22,690
    • +0.89%
    • 샌드박스
    • 61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