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혈액기반 암 진단 기술 유럽 논문으로 발표

입력 2016-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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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이 개발한 ‘액체 생검(Liquid biopsy)을 이용한 암 진단 기술’이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파나진은 최근 노르웨이와 미국의 대학병원이 자사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PNAClamp 기술을 사용해 혈액을 통한 암 진단 적용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를 유럽의 저명 학술지인 분자종약학(Molecular Oncology)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논문 연구결과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혈액 속을 순환하는 DNA(ctDNA)에서 검출한 KRAS 변이 결과와 환자의 항암치료 경과 사이에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논문은 파나진이 보유한 기존 기술이 혈액 등 액체 생검을 통한 암 진단에 적용 가능하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것을 넘어, 더 발전된 기술인 PANAMutyper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파나진의 PNAClamp기술은 암 조직세포에서 표적항암제 처방의 기준이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 여부를 검사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파나진은 ‘PNAClamp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액체 생검에 적합한 PANAMutyper 기술을 2014년에 발표했다. 이 기술은 PNAClamp 보다 10~100배 향상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가지고 있어, 혈액 내에 소량 존재하는 ctDNA를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나진 관계자는 “기존 PNAClamp 기술로도 혈액 내에서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고 있지만, 이번 논문을 계기로 PANAMutyper 기술을 활용한 수 많은 연구 결과가 도출되면 머지않아 다양한 암의 선별과 치료법 결정 및 예후 예측 등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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