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공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 만든다

입력 2016-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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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저금리 시대에 일반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부문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운용의 한 고위 관계자는 18일 “꾸준히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펀드 상품의 하나로 해외 부동산쪽을 보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공모 펀드 설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펀드는 글로벌 도시의 사무용 건물 등을 사들여 임대수익을 얻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해외로 눈길을 돌리면 아직 수익성 있는 부동산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운용은 해외 부동산 투자 강화를 위해 최근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가인 김정연(46·여) 전 하나자산운용 투자1본부장을 새 실물자산운용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조경학과 석사 출신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더앤더슨코리아, 부동산 관리회사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RAK) 등에서 21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다.

그는 2005년 하나자산운용의 설립 멤버로 합류해 작년 말까지 근무하며 기업보유 부동산 유동화, 해외 수익형 부동산, 부동산담보부 부실채권(NPL) 투자 등의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15일 첫 출근한 김 상무는 “저금리 기조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대체투자에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연금시장의 성장에 대비해서도 대체투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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