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3녀 구지은 부사장, 보직해임 반년만에 경영 복귀

입력 2016-01-18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구매식재사업본부장 인사 발령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3녀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사진)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7월 회사 일부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보직 해임된 지 6개월 만이다.

아워홈은 구지은 부사장을 구매식재사업본부장으로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7월 구매식재사업본부장 자리에서 보직 해임된 뒤 회장실로 발령이 나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구 부사장의 당시 보직 해임은 경영진들과의 갈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희영 전 CJ그룹 고문, 김태준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등을 영입하는 과정에서의 발생한 잡음으로 문책성 해임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업계에선 이번에 구 부사장이 다시 보직을 맡으면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아워홈 측은 "6개월 이상 보직 공백이 이어진 만큼 원래대로 복귀했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아워홈의 지분 보유 상황은 장남 본성 씨가 40.00%, 막내딸 지은 씨가 20.01%, 장녀 미현씨가 20.00%, 차녀 명진 씨가 19.99%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막내딸인 구 부사장만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뒤숭숭'…도지·페페 등 밈코인 여전히 강세 [Bit코인]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1: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98,000
    • -0.75%
    • 이더리움
    • 5,210,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77%
    • 리플
    • 737
    • +0.55%
    • 솔라나
    • 244,800
    • -3.16%
    • 에이다
    • 679
    • -0.88%
    • 이오스
    • 1,190
    • +2.94%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1.77%
    • 체인링크
    • 23,200
    • -0.39%
    • 샌드박스
    • 642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