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작년 GDP 성장률 7% 미만…위안화, 수출 촉진 목적으로 평가절하 않을 것”

입력 2016-01-17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가 경제성장의 60% 차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해 자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에 못 미쳤음을 인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의 지난해 GDP는 7% 안팎, 다시 말해 7%에 거의 가깝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장률이 6% 후반에 그쳤음을 시사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 GDP 성장률이 6.8~6.9%로, 2014년의 7.3%에서 하락하고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9일 지난해 4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지난해 경제성장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육박했다”며 중국 경제성장 모델 전환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했던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관련해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지킬 것”이라며 “단순히 수출을 촉진하고자 경쟁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중국은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기준에 따라 기본적으로 안정적이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위안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믿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지난주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1%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기준으로 가장 큰 상승폭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연초 공격적인 평가절하에 홍콩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지자 홍콩에서 국영은행을 통해 위안화를 매입하고 달러화를 매도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젠슨 황, 韓 경찰에 "밥 사고 싶어"⋯장녀는 감사 메일 "진심으로 감사"
  • 딘딘, '월드컵 탈락' 홍명보 향한 비판⋯"책임자면 사과해야지"
  • 미·이란, 보복의 악순환…“이란 존재 않을 수도” vs “미군기지 지옥될 것”
  • 촉법소년 연령 만 14세→13세 조건부 하향…중대 범죄 적용 가능성
  • 홍명보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한정수 "회장과 대한축협이 범인"
  • 임원진 앞 PT 시연 후 사망한 근로자…법원 "업무상 재해 아냐"
  • “왜 한국인가”…BIO USA서 확인한 K바이오의 달라진 위상[바이오 USA]
  • 일본 아오모리·이와테 규모 6.1 지진…사흘 만에 또 강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99,000
    • -0.79%
    • 이더리움
    • 2,37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292,800
    • -2.3%
    • 리플
    • 1,585
    • -1.49%
    • 솔라나
    • 106,800
    • -2.55%
    • 에이다
    • 219
    • -2.67%
    • 트론
    • 488
    • +0.21%
    • 스텔라루멘
    • 260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570
    • +4.86%
    • 체인링크
    • 11,010
    • -1.7%
    • 샌드박스
    • 71.18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