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에 "호텔방 함께 쓰자"한 공기업 이사장

입력 2016-01-13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런일이]

울산의 한 기초단체 산하 시설공단 이사장이 해외연수 중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기초단체는 시설공단 이사장 A씨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설공단의 이사장과 여직원 B씨 등 직원 30여명은 지난해 1월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첫날 A씨는 B씨와 관광가이드에게 "숙소가 각각 1실로 예약돼 1인당 비용 17만원을 추가로 내야하는데 트윈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계약 변경을 할 수 없다"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추가 비용을 내고 각자 별도의 객실을 사용했다.

이사장은 또 B씨에게 "여행 중에 다정하게 부부처럼 보이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묻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귀국 후 연수 중 (이사장 때문에) 느낀 불쾌한 감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A씨가 "경솔했다"고 사과해 마무리됐다.

최근 지역 여성단체에서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해 자치단체가 뒤늦게 감사에 나서게 되었다.

A씨는 "당사자가 불쾌하게 받아들였다면 죄송하고, 결코 성희롱할 생각은 없었다"며 "감사결과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15,000
    • +0.77%
    • 이더리움
    • 3,463,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371,200
    • +0.27%
    • 리플
    • 1,975
    • +0.46%
    • 솔라나
    • 143,600
    • +6.53%
    • 에이다
    • 292
    • -0.34%
    • 트론
    • 466
    • +0%
    • 스텔라루멘
    • 256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82%
    • 체인링크
    • 16,250
    • +2.52%
    • 샌드박스
    • 48.5
    • -0.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