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中기업에 인수된 넥스트아이, 화장품 및 전자상거래 사업 나선다

입력 2016-01-13 09:00 수정 2016-0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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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1-1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 돋보기] 지난달 중국 기업에 인수된 LCD 검사장비 업체 넥스트아이가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주 종목은 화장품과 전자상거래 등 많은 기업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분야다.

이를 위해 모기업 출신 사내이사도 대거 선임한다. 넥스트아이가 신사업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전날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내고 정관변경안 등을 공시했다.

눈에 띄는 건 정관변경안 가운데 사업목적 추가 부분이다. 추가되는 사업은 △화장품ㆍ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사업 △관광업 및 미용ㆍ피부관리 서비스업 △프랜차이즈점 모집 및 운영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인 마연수 외 2인이 보유한 주식 160만주와 경영권을 유미도국제미용연쇄집단유한공사(유미도미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160억원. 유미도미용은 미용과 뷰티 등 여성용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넥스트아이는 모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화장품, 피부미용, 전자상거래 사업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중국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피부관리ㆍ 화장품 판매 프랜차이즈를 모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신사업은 모기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도 대거 선임한다. 진광 사내이사는 유미도미용 이사, 북경항화중서의종합병원 이사, 견지인터넷과학기술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류동휘 사내이사는 유미도미용 이사와 미상주권투자 이사장이다. 진양 사내이사는 유미도미용 대표이사(CEO)를 맡고 있다.

이밖에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원장인 안옥화와 견지인터넷과학기술 대표이사 장동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넥스트아이 주주총회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에 경기도 안양시 넥스트아이빌딩 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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