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주주 지지 얻어 경영에 복귀할 것" 자신감

입력 2016-01-06 2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경영에 종업원 불만…광윤사·종업원지주회 지분 합하면 현 경영진 해임 가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주의 지지를 얻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롯데그룹 경영 복귀를 자신했다.(이투데이DB)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주의 지지를 얻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롯데그룹 경영 복귀를 자신했다.(이투데이DB)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경영 복귀를 자신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주주의 지지를 얻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축이 된 현 경영진에 대해 "종업원이 불만을 지니고 있다"며 자신이 경영 복귀에 필요한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광윤사(光潤社)와 종업원지주회가 보유한 롯데홀딩스 지분을 합치면 5할이 넘어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을 해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롯데홀딩스 지분의 30% 가까이 보유한 광윤사의 실권을 신동주 전 부회장이 쥐고 있어 이 같은 계획이 실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일본 사업의 핵심인 제과업체 롯데의 일본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데 대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회사가 아닌 롯데홀딩스 자체의 상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0,000
    • +1.83%
    • 이더리움
    • 4,68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0.85%
    • 리플
    • 3,116
    • +2.67%
    • 솔라나
    • 202,900
    • +2.42%
    • 에이다
    • 643
    • +4.05%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27%
    • 체인링크
    • 21,010
    • +0.5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