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해 사상최대 305만908대 판매…SUV 견인차 역할 '톡톡'

입력 2016-01-04 15:33 수정 2016-0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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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해 국내판매 52만7500대, 해외 252만3408대 등 전년대비 0.3% 증가한 305만90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스포티지와 K5 등 신차를 비롯해 K3, 프라이드, 쏘렌토 등의 주력차종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스포티지(구형 포함)가 차지했다. 국내에서 5만2748대, 해외에서 42만2054대 등 총 47만4802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K3(포르테 포함)가 40만5350대, 프라이드와 쏘렌토, K5가 각각 38만7000여대, 29만4000여대, 28만3000여대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52만7500대를 판매했다. 신형 스포티지, 신형 K5, K3, 모닝 등 주력차종들이 선전하며 46만5200대가 팔린 전년 대비 13.4% 크게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 연간 판매가 지난해 전년 대비 13.4%로 두자리 수 성장세를 보인 것은 2010년 전년 대비 17.4%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최대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승용차 판매는 24만8057대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지만, 캠핑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SUV, 미니밴 수요가 급증하며 RV 판매는 21만4320대로 전년 보다 46.3% 증가했다.

반면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19만8300대, 해외생산 분 132만5108대 등 총 252만3408대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국내생산 분은 국내판매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5% 줄었고, 해외생산 분은 0.7% 감소했다.

기아차의 차종별 해외판매는 스포티지(구형 포함)가 42만2054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프라이드가 37만9870대, K3(포르테 포함)가 36만2438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아차는 국내 5만3330대, 해외 25만4810대 등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30만814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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