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株 늘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

입력 2007-05-01 12:00 수정 2007-05-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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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코스닥 모두 시장수익률 밑돌아

올해들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고가주가 증가한 반면 액면가 미만의 저가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고가주들은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전년말 대비 비교가 가능한 1693종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원이상의 고가주는 82종목에서 105종목으로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만원이상의 고가주가 33종목에서 42종목으로 증가했다.

주가흐름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5만원미만의 중가주가 19.4% 오르며 시장대비 11.86%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거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00원 미만의 저가주가 52.42% 급등하며 코스닥시장대비 40.98%포인트의 높은 초과수익을 거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10만원이상 고가주와 코스닥시장의 3만원이상 고가주는 각각 6.75%, 6.37% 상승에 그치며 시장수익률(유가증권 7.53%, 코스닥 11.44%)을 밑돌았다.

액면가 미만의 종목 비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05년 8.3%에서 7.4%로 낮아졌고 코스닥시장도 3.0%에서 0.9%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지난해말 대비 올들어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한국기술산업과 코스닥시장 액티패스로 각각 417.8%, 570.4% 급등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보루네오(-40.0%), 코스닥시장 케이앤웨이브(-60.1%)는 동기간 주가하락률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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