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금품수수' 민영진 전 KT&G 사장 구속

입력 2015-12-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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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민영진(57) 전 KT&G 사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배임수재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민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민 전 사장은 자녀의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KT&G 협력업체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하는 대가로 납품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 담배 유통상에게 4000만원 상당의 스위스 명품시계 '파텍 필립' 2개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외에도 검찰은 KT&G 임원들이 2010년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각을 도와달라고 청주시청 공무원에게 6억 6000만원을 건네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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