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년만에 법인 세무조사 개편

입력 2015-12-15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15일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절차를 20년 만에 개편, ‘납세자 눈높이 세정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세무조사 대상 선정부터 조사 범위, 확정 결과 공지까지 전 과정을 투명화·명확화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일반시민에 대해서는 사실상 압류재산으로서 가치를 상실한 재산의 압류를 과감히 해제해 영세업자들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외에 전국 처음으로 자체적인 ‘가산세 운영지침’ 제정에 나선다. 억울한 가산세 부과로 납세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축 건물에 대한 취득세를 신고할 때 신고 항목을 빠뜨려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체크해보는 ‘신고점검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민주화를 적극 실현해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납세자의 억울함과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95,000
    • -1.62%
    • 이더리움
    • 4,224,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25%
    • 리플
    • 2,785
    • -2.86%
    • 솔라나
    • 183,400
    • -4.08%
    • 에이다
    • 548
    • -4.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43%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