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라보은행, 9000명 감원 계획

입력 2015-12-10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덜란드 라보은행은 9000명 감원계획을 밝혔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라보은행은 이날 5개년 전략계획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감원 대상인 9000명은 라보은행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은행은 감원과 함께 모기지 및 상업대출 사업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은행은 3000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9000명 인원을 추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대형은행 사이에서는 잇단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전날에도 미국 모건스탠리가 1200명가량의 감원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바클레이스도 감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98년 설립된 라보은행은 네덜란드 낙농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이후 사업을 확장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라보은행은 지난 2013년 리보(Labor·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7억74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36,000
    • -1.34%
    • 이더리움
    • 5,300,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8%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44,700
    • -0.37%
    • 에이다
    • 643
    • -2.72%
    • 이오스
    • 1,133
    • -2.5%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350
    • -1%
    • 체인링크
    • 22,780
    • +1.33%
    • 샌드박스
    • 607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