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매일유업 분유서 사카자키균 불검출

입력 2015-12-08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사 대상 제품 ‘앱솔루트 베이비웰 프리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경기도 내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미숙아)의 사카자키균 감염과 관련, 해당 신생아가 섭취한 것과 동일한 유통기한 제품 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검사 대상 제품은 매일유업의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인 ‘앱솔루트 베이비웰 프리미’다. 또 해당 공장의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조제분유 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병원에서 감염 신생아와 동일한 제품을 섭취한 다른 신생아 23명 중 추가로 사카자키균에 감염된 신생아는 없었다. 병원 내 제품 보관 상태 및 조유 방법 등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조제분유 제품에 대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 기준을 신설,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적합 사례는 없었다는 게 식약처 측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섭취하는 분유제품 등에 대해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1,000
    • +2.32%
    • 이더리움
    • 4,935,000
    • +6.73%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0.99%
    • 리플
    • 3,084
    • +0.78%
    • 솔라나
    • 203,900
    • +3.24%
    • 에이다
    • 690
    • +8.1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3%
    • 체인링크
    • 21,090
    • +3.43%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