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조심스런 '첫 출발'… '이수근 리스크'에도 시청률 1.8%

입력 2015-1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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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강호동, 이수근 등이 출연하는 케이블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조심스런 출발을 알렸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의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종편채널의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시청률 1.3%를 소폭 앞섰다.

'아는 형님'은 8명의 '형님'들이 시청자들의 질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한때 '국민MC'였던 강호동을 필두로, 대세 김영철, 황치열 등이 나와 방송을 이끈다. 여기에 예능 초보인 넥스트의 김세황, 버즈 민경훈이 나오고, 예능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슈퍼주니어 김희철도 출연한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불법 도박'으로 자숙했던 개그맨 이수근이다. 이수근은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아직까지 시청자들의 시각이 일부 부정적인 것도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아는 형님'의 첫 시청률은 상당히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티즌들은 "아는 형님, 이수근 때문에 본다", "아는 형님, 이수근 제 역할할까?", "아는 형님 이수근 강호동 케미 폭발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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