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원자재 가격 약세에 하락…일본 0.32%↓·중국 0.24%↓

입력 2015-12-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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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3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1만9874.81에, 토픽스지수는 0.29% 내린 1597.6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떨어진 3528.3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0% 하락한 2866.0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4% 상승한 8469.3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7% 밀린 2만2349.79에 움직이고 있다.

옐런 의장은 전날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금리정상화가 늦어지면 나중에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게 돼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하고 리세션(경기침체)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선이 깨지는 등 원자재 시장이 요동쳤다.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정례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

일본증시에서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는 0.9% 하락했다. 토픽스광업지수도 떨어지고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일본 내 유니클로 매장의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보다 8.9%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1% 급락했다.

중국증시에서 시노펙이 0.98%, 페트로차이나가 0.93% 각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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