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1300억원 규모 하상 수력발전소 수주

입력 2015-12-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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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엔지니어링)
(사진제공=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PT. BNE와 하상 수력발전소 건설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또바(Toba) 사모시르(Samosir) 지역에 42MW급(14MW급 3기) 규모의 수로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발전소의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EPC 턴키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준공은 오는 2019년 1월이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최대 242GW이상의 전력을 수마트라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공사 규모는 1억1300만달러(약 1300억원)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과 계약을 체결한 PT. BNE는 LG상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다.

앞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1년 왐푸 수력발전소(45MW급)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회사로는 최초로 EPC 턴키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스망카 수력발전소(55.4MW급), 하상 수력발전소(42MW급) 등을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건설시장에서 EPC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왐푸, 스망까 등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현지 공사 경험을 통해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수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갖춘 주변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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