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동양종건 수사 정보 알려준 국세청 직원 줄줄이 사표

입력 2015-12-01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의 수사정보를 해당 기업측에 몰래 넘겨준 국세청 직원들이 징계성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국세청 5급 공무원 A씨와 7급 공무원 B씨, 포항세무서 6급 공무원 C씨 등의 비위를 적발하고 해당 기관에 사실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3월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62) 수사 당시 장 회장 측근에게 검찰의 압수자료 내역을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C씨는 지난 7월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의 동양종합건설 압수수색 당시 수사진행 상황과 관련 자료 등을 회사 측에 넘겨준 사실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 지난 6~7월 B씨와 C씨의 사표를, 8월 A씨의 사표를 수리하고 검찰에 결과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5,000
    • +0.02%
    • 이더리움
    • 5,306,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39%
    • 리플
    • 721
    • -0.83%
    • 솔라나
    • 230,800
    • -1.24%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30
    • +0.27%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8%
    • 체인링크
    • 25,560
    • -0.78%
    • 샌드박스
    • 624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