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6% “이달 한은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15-11-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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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들이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시장 종사자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4%가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수출부진 우려 등 금리 인하 요인도 있지만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내수 회복세 등으로 1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으로는 응답자의 82.9%가 '보합'이라고 답했다. 이어 '상승' 10.8%, '하락' 6.3% 순이었다.

11월 채권시장 종합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5.4로 전월 대비 5.6포인트 하락,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M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금리전망BMSI는 95.5로 전월대비 16.9포인트 하락했다. 협회는 "경기부진 전망과 발행물량에 대한 부담이 서로 엇갈리며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보합 응답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물가BMSI는 87.4로 전월대비 13.5p 하락했다. 전체 응답자의 80.2%가 물가 보합수준(0.5%~0.7% 상승)으로 응답했고 물가 상승(0.7%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10.0%포인트 상승한 16.2%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74.8로 전월대비 14.6p 하락했다. 응답자의 58.6%(전월 75.2%)가 환율 보합수준(1115.9원~1146.1원)으로 내다봤다. 환율 상승(1146.1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33.3%로 전월대비 15.6%p(전월 17.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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