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5만 달러’ 박병호, 빅리그 FA선수 29위…‘1위’ 제이슨 헤이워드

입력 2015-1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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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뉴시스)
▲박병호. (뉴시스)

1285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박병호(29ㆍ넥센 히어로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29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빅리그 선수들의 FA 상위 50명을 공개했다.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합친 순위에서 박병호는 29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한국프로야구(KBO)에서 2013년, 2014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며 “이번 시즌에는 타율 0.343, 장타율 0.714, 홈런 53개로 맹활약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야마이코 나바로(48홈런)와 에릭 테임즈(47홈런)의 홈런 숫자를 언급하며, KBO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병호에 대해 “박병호를 지켜본 스카우트들은 ‘그가 높은 타율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파워에 강점이 있다’며 ‘빅리그에서 통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배트 스피드라 빠르지 않아 정규리그 삼진 1위를 기록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날 ESPN이 발표한 FA 1위는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세인트루이스), 2위는 투수 잭 그레인키(LA 다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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