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소비자물가 0.2%↓…2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5-10-16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0.1% 하락을 웃돌고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낸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전망인 0.1%를 웃돌았다.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근원 CPI는 1.9% 상승했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부분별로는 휘발유 가격이 9.0% 하락하고, 에너지가격의 4.7% 빠져 전체 CPI의 하락을 이끌었다. 식품(0.4%)과 의료서비스(0.3%) 분야 물가지수는 상승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CPI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미국 통화정책이 물가 동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61,000
    • +3.63%
    • 이더리움
    • 4,982,000
    • +7.84%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58%
    • 리플
    • 3,180
    • +3.11%
    • 솔라나
    • 211,800
    • +5.32%
    • 에이다
    • 707
    • +9.1%
    • 트론
    • 416
    • -1.65%
    • 스텔라루멘
    • 378
    • +5.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2.41%
    • 체인링크
    • 21,870
    • +7.21%
    • 샌드박스
    • 218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