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분쟁 2라운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기자회견서 “우리말이 부족…아내가 대신”

입력 2015-10-08 11:20 수정 2015-10-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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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가 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신동주 부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롯데 홀딩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가 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 신동주 부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롯데 홀딩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어로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조은주 여사, 민유성 고문, 조문현 변호사, 김수창 변호사 등과 참석했다.

이날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안녕하십니까. 신동주입니다. 오늘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발표문을 준비했으나 우리말이 부족해서 아내가 대신 하겠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열린 지난 기자회견에서 일본어를 사용해 국내 대중에 부정적인 편견을 심은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내 조은주 여사가 등장해 발표문을 대독했다. 이어진 발표문에서는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첫째, 총괄회장의 즉각적인 원대복귀 및 명예회복 둘째, 불법적인 결정을한 임원들의 전원사퇴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이름으로 일본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신 총괄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권·회장직 박탈에 대한 무효소송이다. 아울러, 신동주 전 부회장은 호텔롯데, 롯데호텔부산을 상대로 이사 해임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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