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주연 최민식, 소감 화제 "연기 부족해 좌절했다"

입력 2015-09-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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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명량' 포스터)
(출처='명량' 포스터)
배우 최민식이 명량 수상소감에서 "아직 연기가 부족해 좌절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최민식은 지난 5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명량'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민식은 수상 소감에서 "임권택 감독님과 안성기 선배님이 앞에 계신데 쑥스럽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민식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렸지만 '명량'이라는 작품은 내게 뜻깊은 영화였다. 너무나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감을 맛보는 계기"라며 "연기는 끝이 없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드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민식은 "언젠가부터 이 영화가 좋은 작품인지 아닌지 생각하기에 앞서 흥행을 먼저 염두에 두는 나를 발견했다. 고교 시절 영화와 연극을 하고 싶던 나와 지금의 내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생각하니 부끄럽다"라며 "세상 살면서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자위해보지만 그래도 끝까지 그 여백을 지켜보도록 노력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로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명량'은 추석특집으로 안방극장에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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