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급식 위생기준 위반한 학교·식품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9-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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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위생기준을 위반한 학교와 식품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초·중·고등학교, 학교 매점, 급식식품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생기준을 위반한 5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교육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천308곳을 점검해 이 중 학교 36곳, 학교 매점 1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12곳, 식품 제조·가공업체 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 결과 위반율은 0.9%로, 올해 상반기 점검 당시 위반율 1.0%보다 조금 낮아진 것이다.

위반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조리·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로 21곳이 적발됐다.

또 조리장의 방충망이 파손되는 등 시설기준을 위반한 곳은 13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어긴 곳은 12곳,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이 5곳이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모든 초·중·고등학교 1만248곳에 대해 상·하반기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이력 관리와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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