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자위권 통과] 미국 환영 “동맹 강화될 것”…해외 군사활동에 자위대 역할 기대

입력 2015-09-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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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일본의 집단자위권 통과를 환영했다. 일본 참의원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집단자위권 등 안보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자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새 안보법안에 반영된 것처럼 동맹을 강화하고 지역, 국제 안보활동에 적극적 역할을 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새 안보법안은 지난 4월 개정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간 법치주의 민주주의 평화를 지켜왔으며 이는 모든 국가에 본보기가 된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와 상원 군사위원회, 외교위원회 등도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산더미처럼 커지는 재정적자로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있는 미국은 일본 자위대가 해외 군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국이 안고 있는 부담을 다소 덜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의 팽창에 일본을 대항마로 세우려는 의도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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