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방문규 기재 차관 “세종청사 청소용역 노동자 임금 높은 수준…급여 인상 무리”

입력 2015-09-14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청소 용역 노동자들이 파업 중인 것과 관련해 “세종청사 청소용역 노동자의 경우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며 “시중 노임과 비교할 때 124% 수준으로, 다른 청사도 한꺼번에 일률적으로 인상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올리는 것은 무리다”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부세종청사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방 차관은 “세종청사 청소용역 근로자들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상여금 지급은 법정 항목이 아니라 선택 지급 사항”이라며 “세종청사 청소용역 근로자들의 급여를 올리는 문제는 다른 청사의 근로자의 경우 30% 이상씩 한꺼번에 올려줘야 하므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청소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300여명 가운데 185명은 7일부터 상여금 400% 지급과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세종국책연구단지나 국회의사당 등의 청소용역 근로자들은 물론 정부세종청사에서도 시설관리 등 다른 용역 근로자들은 상여금을 받고 있는데 세종청사 청소용역 근로자만 상여금 혜택에서 제외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7,000
    • -1.15%
    • 이더리움
    • 4,535,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91%
    • 리플
    • 3,043
    • -1.36%
    • 솔라나
    • 198,700
    • -2.55%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4%
    • 체인링크
    • 20,420
    • -2.06%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