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은행에 이례적 서한 “아베노믹스로 디플레이션 인식 소멸…지금은 일본에 투자할 때”

입력 2015-09-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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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라티모어 BoA 일본 지점장, 연례 투자 컨퍼런스서 아베 총리 서한 공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일본 지점에 보낸 서한을 통해 “지금은 일본에 투자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서한에서 “오랫동안 지속됐던 디플레이션 인식은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소멸됐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전했다고 9일 다우존스가 밝혔다.

다우존스는 티모스 라티모어 BoA 일본 지점장이 이날 열린 연례 투자 컨퍼런스에서 아베 총리의 서한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라티모어 지점장이 공개한 서한에서 아베 총리는 “고용이 늘고 기업 실적 등이 개선됐으며 기업과 가계가 위험 선호 현상을 보이는 것은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장관급 회담을 한 차례 더 거치면 타결 수준에 달할 만큼 진전됐고,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는 기업 지배구조”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의 서한이 공개되자 일본증시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7% 폭등한 1만8770.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의 상승폭은 2008년 10월30일 이후 7여년 만에 최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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