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상 대상에 소외 아동 돌본 성태숙씨

입력 2015-09-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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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13회째를 맞는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14년간 소외된 지역 아이들을 위해 헌신한 성태숙(48)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성씨는 서울대 간호학과 졸업 후 대안학교 교사로서의 꿈을 품고 영국 유학을 다녀와 지역사회에 방치되고 소외된 아동들의 처지를 보고 자신의 고향인 구로에서 2002년부터 구로파랑새나눔터공부방지역아동센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저소득층․장애․조손․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아동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태샘’ 프로그램을 운영, 경제적인 사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30~40명을 돌보고 있다.

성씨는 현장경험을 살려 정부와 지자체 등에 적극적으로 아동복지정책에 대해 제안하고 협의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시는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로 △복지자원봉사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등 총 10명(단체)을 선정해 이날 시상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서울시를 따뜻하게 만드는 얼굴없는 천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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