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불안감에 시장 ‘경계심’ 커져… 두달새 거래대금 33% ‘급감’

입력 2015-09-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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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불확실성에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짙어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3일부터 7일까지 3거래일 동안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4487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유가증권시장이 4조3660억원, 코스닥 3조827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8월의 일평균 거래대금 9조160억원에 비하면 17.4% 감소했으며 7월 일평균 거래대금 11조1763억원과 견주면 33.4%나 급감한 수준이다. 지난 4∼5월에도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10조원대를 유지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지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오는 16∼17일까지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증시의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일까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순매도 규모는 4조 9000억원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6월 5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누적 금액은 10조 1000억원이었지만 이후 8일까지 1조 6000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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